오는 6월28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도를 함께 시행하는 경기도와 인천시,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최근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지하철 운임 조정안에 합의했다.조정된 운임이 적용되면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현행 1400원인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은 1550원으로 인상된다.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청소년 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각각 50원, 100원 오른다.앞서 시는 서울교통공사의 대규모 적자 개선 등을 위해 지하철 기본요금을 2023년 10월7일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올렸다. 이후 300원을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고려해 150원씩 두 차례 올리기로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첫 일정으로 젊은 직장인들과 간담회를 한다. ‘경청’ 콘셉트 민생 행보 시리즈의 일환이다.민주당 관계자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슬기로운 퇴근 생활’이라는 이름의 직장인 간담회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같은 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한다.서울 구로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간담회는 라이브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튜브채널 이재명 TV와 델리민주에서 생중계된다.이날 간담회에는 금융사무직과 정보기술(IT)·출판업계 등에 종사하는 20·30·40대 직장인들이 참여한다. 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자신의 실용주의 노선인 ‘잘사니즘’을 설명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직장인과 솔직하고 담백한 직장생활에 대화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간담회에 앞서 직장인들을 겨냥한 공약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