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을지로입구역부터 롯데호텔 서울 광장, 롯데백화점 본점에 이르는 ‘롯데타운 명동’ 일대를 예술작품으로 채우는 ‘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를 펼친다고 29일 밝혔다.한 달간 롯데타운 명동은 예술작품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특히 호주 출신 아티스트 브롤가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스티지(STEEZY)’ 캐릭터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롯데타운 명동 곳곳에서 8m 높이의 벌룬 조형물, 공중에 매달린 5m 크기의 조형물 등 다양한 형태의 스티지를 만나볼 수 있다.에비뉴엘 전관과 본관 1~4층에서는 ‘도심의 열기’ 테마에 맞춰 다양한 도시의 풍경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숨겨진 감정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픽셀 아티스트로 유명한 주재범 작가를 메인 아티스트로 선정해 에비뉴엘 전관을 갤러리화했다.5월 가정의달을 맞아 선물 공간도 마련했다. 본관 1층에서는 다음...
LG에너지솔루션이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환경 서비스 기업 데리시부르그(이하 DBG)와 손잡고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럽 내 첫 한·유럽 리사이클 합작 기업이다. 양사의 지분율은 50 대 50이다.유럽 내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2024년 시행된 EU의 ‘배터리 및 폐배터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2031년부터 유럽 내 배터리 원재료 재활용 비율은 코발트 16%, 리튬 6%, 니켈 6%로 의무화된다. 2036년부터는 코발트 26%, 리튬 12%, 니켈 15%로 기준이 상향되는 만큼 선제적인 투자를 통한 규제 대응이 필수적인 상황이다.합작법인은 프랑스 북부 발두아즈 지역 브뤼에르 쉬르 우아즈에 2026년 착공한 뒤 2027년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연간 2만t 이상의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 처리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신규 합작법인은 현지에서 수거된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자동차 ‘사후 관리’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부품 교체 및 차량 정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쾌한’ 기억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쾌한’ 기억을 끊임없이 제공함으로써 재구매를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도요타코리아는 최근 경기 시흥시에 연면적 1만4876㎡(약 4500평) 규모의 부품물류센터를 새로 열었다. 기존보다 2.5배 커진 공간에 부품 메인 센터 1개 동과 액세서리 보관용 서브 센터 1개 동을 마련했다. 27일 현재 2만7000종에 걸쳐 모두 5만1000개 이상의 부품을 확보한 상태라고 소개했다.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 소비자들이 해당 부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적시 공급’ 시스템을 마련한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 바코드 기반 관리 시스템 등 최신 물류 설비를 도입했다. 국내에 재고가 없는 부품은 일본 본사와 연계해 평균 5일 이내 항공 운송으로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