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천 따라 3㎞ 꽃길 조성…은은한 향기 고려시대 축조된 돌다리선 주말마다 ‘축제’‘푸른 용’ 닮은 초평호 위엔 309m 출렁다리 전망공원에선 한반도 모양이 그대로 보여 무더위 오기 전 ‘보너스’ 같은 산책의 여유“5월은 보너스야.” 첫 직장에서 만난 선배가 말했다. 회사에서 보너스를 주나 기대했는데 아니었다. 장마와 무더위가 오기 전 봄을 즐기라고 주는 보너스가 5월이라는 말이었다. 별 시답지 않은 소리에 그냥 웃어넘겼는데 살아보니 그 말이 맞았다. 5월을 그냥 보낼 수 없어 걷기로 했다. 충북 진천에는 걷기만 해도 마음이 말랑해지는 길들이 여럿 숨어 있다. 5월을 사랑했던 피천득 시인의 말을 떠올리며 집을 나서보자.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지금 5월 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가고 있다.’(피천득 시 ‘오월’ 중에서)하얀 꽃 터널, 백곡천 이팝나무길 진천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백곡천 이팝나무길...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선출은 취소됐다.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의결했다.당 선관위는 공지를 통해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 취소 공고’를 올렸다. 김문수 후보의 선출을 취소한다는 내용이다. 선관위는 “당헌 74조의2 및 대통령후보자 선출 규정 제29조 등”을 근거로 들었다. 당헌 제74조의 2 조항은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대선후보 선출에 관한 사항을 비상대책위원회 의결로 정한다’고 규정한다.선관위는 이어 ‘후보자 등록 신청 공고’를 내고 오전 3~4시 선거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한덕수 후보가 등록했다고 선관위는 밝혔다.한 후보는 후보 등록에 앞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한덕수 예비후보는 입당 직후 공개한 ‘당원 동지께 드리는 글’에서 “저는 어느 날 갑자기 외부에서 온 용병이 아니다”라며 “저는 지난 3년간, 야당의 폭주에 ...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선출은 취소됐다.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의결했다.당 선관위는 공지를 통해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 취소 공고’를 올렸다. 김문수 후보의 선출을 취소한다는 내용이다. 선관위는 “당헌 74조의2 및 대통령후보자 선출 규정 제29조 등”을 근거로 들었다. 당헌 제74조의 2 조항은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대선후보 선출에 관한 사항을 비상대책위원회 의결로 정한다’고 규정한다.선관위는 이어 ‘후보자 등록 신청 공고’를 내고 오전 3~4시 선거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한덕수 후보가 등록했다고 선관위는 밝혔다.한 후보는 후보 등록에 앞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한덕수 예비후보는 입당 직후 공개한 ‘당원 동지께 드리는 글’에서 “저는 어느 날 갑자기 외부에서 온 용병이 아니다”라며 “저는 지난 3년간, 야당의 폭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