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노숙인에게 노숙인을 계도하고 환경미화 활동을 하는 일자리가 주어진다.부산시와 한국철도공사,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는 ‘2025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복지와 고용을 연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숙인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주거비 및 생활용품 지원, 노숙인 자활·문화활동 프로그램 지원, 노숙인 계도활동, 협약체결 기관의 정기적 회의 주최 등이다.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역 광장의 환경미화, 노숙인 계도활동을 위한 사업비(7100만원)를 지원한다.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는 자활의지가 있는 노숙인 선발, 근태 관리 및 급여 지급, 자활·문화활동 프로그램 운영, 취업지원과 사후관리를 맡는다.이에 따라 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인원은 5월부터 부산역과 구포역에서 환경미화 활동과 동료 노숙인에 대한 계도활동에 나선다. 하루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