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빛의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선대위 출정식을 열며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닌, 내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헌정질서·민생을 파괴한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주요 대선 공약으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산업 집중육성을 통한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강국 실현 등을 내걸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경제를 살리는 일의 중심은 바로 기업이고 과거처럼 경제 문제, 산업 문제를 정부가 제시하고 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한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결국은 민생을 살리는 일이고 민생을 살리는 일의 핵심은 바로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전 세계 국가 중 유일하게 짧은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위대한 나라”라며 “그 중심에 국민이 계시지만, 수출 역군으로서 우리 기업의 역할이 가장 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제는 민간 영역의 전문성과 역량을 믿고 정부 영역이 충실히 뒷받침해 주는 방식으로 가지 않으면 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어렵다”며 “수...
울산시는 오는 16∼18일 ‘2025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봄의 정원, 꽃놀이 가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마련됐다. 2만8000㎡ 규모에 꽃양귀비·작약·수레국화·안개초·금영화 등 5종 6000만 송이의 봄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가 설계하고 조성한 ‘자연주의 정원’의 꽃들도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아우돌프는 식물이 태어나서 죽고 사라지는 모든 과정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여러해살이풀을 이용해 자연에 가까운 정원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축제는 16일 오후 6시30분쯤 ‘봄의 왈츠’ 댄스를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개막식은 오후 7시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올해 봄꽃 축제 특별행사로는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 체험’이 준비됐다. 가족, 연인 등이 팀을 이뤄 국가정원에서 정원식물을 직접 심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