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무료다운로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더불어민주당 영입설이 제기된 김상욱 의원에 대해 “대처 자체가 해당 행위에 해당하지 않냐 생각한다”며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당이 보수당으로 회복이 불가하다고 판단되면 그때 고민할 것”이라고 해명한 데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이 민주당의 김 의원 영입 제안 보도 관련 입장을 묻자 “김 의원에게 의사를 확인하지 않아서 답변이 어렵지만 언론 보도상 김 의원의 발언, 대처 자체가 해당 행위에 해당하지 않냐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수민 원내대변인도 “민주당의 영입 제안에 대해 선을 긋거나, 당원으로서의 적절한 처신을 했는지, 답변을 했는지는 여러분이 살펴봐달라”라며 “저희 당에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울 수 있는 발언들이 표현으로 녹아있지 않나”라고 말했다.당내 대표적인 탄핵찬성파이자 쇄신을 주장해온 김 의원에 대해 경고를 보낸 것으로...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난 불이 완전 진화됐다. 하루 만에 큰 불씨가 잡혔다가 잔불이 다시 번지면서 나흘동안 진압 작전이 이어졌다.산림청은 1일 오전 8시를 기해 함지산 불을 진화 완료하고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열화상 카메라로 확인되던 화선이 모두 사라진 것으로 파악했다.다만 산림당국은 헬기 31대가 현장에 남아 잔불 정리에 동원된다고 밝혔다. 낙엽과 나뭇가지 등에 숨은 잔불이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어서다.산림청 특수진화대 및 소방대원, 군과 경찰, 행정 공무원 등도 현장 지원에 나선다.앞서 함지산에서 지난달 28일 오후 2시쯤 불길이 시작돼 약 23시간 만인 다음 날 오후 1시쯤 주불이 모두 꺼졌다. 하지만 주불 진화 약 6시간 뒤인 지난달 29일 오후 7시31분쯤 함지산 내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잔불이 되살아났다.이후 산불영향구역에 포함된 북쪽 및 동쪽 방향 5개 구역에서 불씨와 함께 다량의 연기가 피어올랐다. 불길은 사그라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