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제주를 찾아 “6월3일 대통령 선거는 지난해 12월3일 시작된 세 번째 제주 4·3을 청산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대선을 12일 앞두고 심판론을 부각하며 막판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이 후보는 이날 제주 동문로터리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확실하게 진압하고 확실하게 책임을 묻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엄정하게 국민이 살아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제주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이 후보는 제주 4·3사건을 소환하며 당시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광주 5·18 학살, 12·3 불법계엄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12·3 불법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적힌 구 야당 인사 살해 계획을 언급하며 “실제로 그랬을 집단 아닌가. 여러분 덕분에 막았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국가폭력 범죄에 대해선 영구적으로 공소시효를 배제해 그 행위자가 살아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이재명·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확대적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도 최저임금 인상액 170원을 의미하는 ‘십원빵’ 17개를 배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