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술 혁신을 주도할 24개 신기술과 신제품이 올해 첫 NET(우수신기술)·NEP(우수신제품) 인증을 받는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5년 제1회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NEP 인증은 이런 기술을 활용해 실용화한 제품 중에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대해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유효기간은 NET의 경우 1~3년, NEP는 3년이다.국표원에 따르면 이번 NET 인증에는 전기·전자 분야 기술이 2건, 정보·통신 2건, 기계·소재 5건, 원자력·신재생에너지 1건, 화학·생명 4건, 건설·환경 3건 등 총 6개 분야에서 17개 신기술이 선정됐다. NEP 부문에선 기계·소재 분야 제품 2개, 화학·생명 1개, 건설·환경 ...
이 후보, 지역구 인천 유세“팔 안으로 굽어” 지원 약속“내가 집권하면 대통령실에 공공갈등조정비서관 둘 것”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을 찾아 사흘째 수도권 공략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일부 언론이 ‘60% 득표’ 운운을 하면서 일종의 역결집을 유도하고 있다”며 대선 낙관론을 경계했다.이 후보는 이날 인천 남동구 유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의원들에게 ‘입조심’을 당부한 이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최근 일부에서 언급한 ‘60% 득표율’ 전망에 보수 지지층의 위기감을 확산해 결집을 유도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보고 경계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압도적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사전에 ‘낙승’ 전망이 퍼질 경우 지지층 결집도 약화할 수 있다.이 후보는 이날 “인천 시민이 대통령인 시대를 한번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3년 전 20대 대선에서 ...
K게임을 대표하는 국내 게임사들이 각기 다른 개성의 신작을 잇달아 내놓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올 하반기 대형 신작 ‘아이온2’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온2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차세대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으로, 2008년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아이온’을 계승한다. 엔씨소프트는 한국과 대만에 아이온2를 먼저 선보인 뒤 내년 중반까지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 중인 슈팅 게임 ‘LLM’은 하반기 중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와 대규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실시한다.카카오게임즈 역시 다양한 색깔과 장르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최고 기대작은 오픈월드 액션 RPG인 ‘크로노 오디세이’다. 시간 조작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시스템과 소울라이크를 떠올리게 하는 묵직한 액션, 다크 판타지 세계관은 북미와 유럽 시장의 콘솔 이용자에게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