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20대 청년 일자리가 1년 전보다 약 15만개 줄면서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인구구조 변화에 더해 장기간 이어진 경기 침체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체 임금일자리도 역대 가장 적게 늘었다. 미국 관세 여파가 반영되면 올해 고용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보면 지난해 4분기 20대 이하(15세~29세)의 일자리는 1년 전보다 4.7%(14만8000개) 줄어든 297만8000개였다. 2018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이 감소했다. 임금 근로 일자리는 근로자가 사업체에 고용된 일자리를 의미하며, 한 사람이 두 곳에 고용되어 있으면 2개 일자리로 집계된다.20대 이하 임금 일자리는 4분기 기준 2022년(-3만6000개), 2023년(-9만7000개) 등으로 갈수록 감소 폭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3분기도 전년대비 14만6000개 줄면서 역대 최대 감소를 기록했는데 ...
세종시는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 요식업소의 인건비 절감을 돕기 위해 무인단말기 등의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요식업소 스마트화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과 연계해 배리어프리 무인단말기와 디지털간판(DID), 서빙로봇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자는 스마트기술 공급가액의 10%를 지급받을 수 있다.지원한도는 배리어프리 무인단말기와 디지털간판의 경우 최대 65만원, 서빙로봇은 최대 220만원으로 제한된다.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지역에서 식품접객업으로 영업 중인 업소이면서 소진공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대상자여야 한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관련 누리집(sbiz.or.kr/smst/index.do)에서 하면 된다.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 요식업소에 스마트 기기가 도입되면 인건비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요식업소의 시장 변화 대응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