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 아파트값이 2주째 일제히 상승 폭을 키웠다.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재지정 이후 주춤했으나 ‘똘똘한 한채’ 선호와 재건축 기대감 등으로 오름세가 확연히 커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5월 셋째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비교해 0.13% 올랐다. 상승 폭도 전주(0.10%)보다 0.03%포인트 커졌다.강남3구와 용산구까지 토래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지정된 4개구는 모두 2주 연속으로 아파트값 상승 폭이 커졌다. 4개구의 5월 첫째주~셋째주 아파트가 변동률을 보면 서초구(0.19%→0.23%→0.32%), 송파구(0.12%→0.22%→0.30%), 강남구(0.15%→0.19%→0.26%), 용산구(0.14%→0.15%→0.16%)로, 토허제 확대 후 좁아지던 상승 폭이 다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다고 밝혔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22일 이를 철회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김 전 행정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본인은 깊은 숙고 끝에 민주당 중앙선대위 참여 결정을 공식 철회한다”고 밝혔다.그는 “저는 ‘진영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이제는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온전히 지켜낼 지도자에게 힘이 모이길 바란다’는 점을 밝힌다”며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인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민주당 선대위 참여를 제안해주신 분들의 진심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며 조용히 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김 전 행정관은 앞서 민주당 입당은 하지 않고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부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지상 작전’을 개시했다고 공식 선언했다.이스라엘군은 18일(현지시간) 엑스에서 “‘기드온의 전차 작전’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스라엘군은 “지난 일주일 동안 이스라엘 공군은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하마스 테러 목표물 670곳 이상을 타격하는 예비 공습을 실시했다”며 “이는 적의 준비 태세를 방해하고 지상 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공격을 받은 목표물에는 테러리스트, 무기고, 지하 경로, 대전차 발사대가 포함됐다”고 했다.이스라엘군이 지상 작전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무장 병력이 육상 경로로 가자지구에 진입하는 방식의 무력 진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알자지라는 “해당 작전에는 가자지구 북부·남부에서 지상 작전을 수행하는 군 남부 사령부 소속 병력이 참여한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은 지난 4일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확대하고 이곳을 점령하는 계획을 담은 ‘기드온의 전차’ 작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