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커피 원가 120원’ ‘호텔경제학’ 등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연일 직접 반박하고 있다. 네거티브 공세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정면돌파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읽힌다. 당내 일부에서는 이런 대응이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이 후보는 21일 인천시 남동구 유세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이 자신의 내수 진작 방안을 ‘호텔 경제학’으로 비판한 데 대해 “그걸 이상하게 꼬아서 이해 못하는 것이라면 바보이고, 곡해하는 것이라면 나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100만원이 있더라도 그게 멈춰 있으면 불경기”라면서 “경제는 순환”이라고 덧붙였다.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이재명 방탄 경호’ 비판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부평구 유세에서 “방탄 유리를 설치하고 경호원들이 경호하는 가운데 유세해야 하는 것이 이재명과 민주당의 잘못인가”라며 “이게 비아냥거릴 일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인천 서구 유세에...
19일 오전 9시3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냉천교 재가설 공사현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토사에 묻혔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토사 붕괴를 막기 위해 구조물을 설치하던 중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토사에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공사장 작업 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경기 북부 유세를 돌며 지역마다 도지사 시절 이룬 성과를 나열했다. 같은 경기지사 출신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자신의 행정 능력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후보의 방탄조끼·방탄유리 유세를 비판하는 ‘반이재명’ 발언도 이어갔다.김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화정역 광장 유세에서 “북한산이 고양시고 북한산 행궁도 다 고양에 있는 거 아시냐. 제가 도지사 할 때 행궁 복원한다 하던 기억이 새롭다”고 밝혔다. 그는 “킨텍스 누가 했냐. (내가 한지) 모르는 분도 많이 계신다”고 말했다. 또 “일산대교가 제가 있을 때 개통됐다. 편리하지만 유료여서 힘든 게 많다”며 “일산대교 부분에 대해서도 보다 싼 가격으로 보다 자유롭게 하고 필요하다면 앞으로 더 많은 대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어진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 유세에서 “김포골드라인은 너무 작다. GTX 들어보셨냐. GTX 김문수가 만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