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 서산·태안 선거대책위원회는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게시된 이재명 후보의 선거벽보가 훼손돼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민주당 서산·태안 선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운동을 하러 나가던 태안군민이 게시된 이 후보 선거벽보 눈 부위 비닐이 찢겨 있고 한쪽 눈 위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발견해 민주당에 알렸다.조한기 민주당 서산·태안 선대위 위원장은 “정당한 절차를 통해 국민의 선택을 받는 선거에서 이 같은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이 후보를 겨냥한 불법 선거범죄와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이 불교의 가르침을 식문화로 구현한 ‘사찰음식’을 새로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되는 사찰음식은 ‘불교의 정신을 담아 사찰에서 전승해 온 음식’이다. 승려들이 일상에서 먹는 수행식과 발우공양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식사법을 아우른다. 사찰마다 다양한 음식이 전해지나 육류와 생선, 오신채(五辛菜·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 등 자극적인 5가지 채소)를 쓰지 않고 채식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사찰음식은 불교가 전래한 이후 우리 식문화에 서서히 자리 잡았다. 고려시대 문헌인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조계진각국사어록’(曹溪眞覺國師語錄) 등에는 채식 만두, 산갓김치 등 사찰 음식과 관련한 기록이 남아있다. 조선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