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혜성(LA 다저스)이 잘 출발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김하성(29·탬파베이·사진)이 곧 합류한다. 복귀 준비를 시작한 김하성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하성은 21일 소개된 지역언론 탬파베이 타임스 인터뷰에서 “그동안 구단과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돌봐주셨다. 현재 몸 상태 매우 좋다. 재활 경기도 잘 치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지난해 8월 콜로라도전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쳐 10월 수술대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달러(약 431억원)에 계약한 뒤 재활에만 전념해온 김하성은 최근 실전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팀과 동행하고 있다.KBO리그에서 뛸 때도, 미국 진출 후에도 부상으로 긴 시간 쉰 적이 없었던 김하성은 “이렇게 많은 경기에 결장한 것은 처음인데 빨리 복귀하고 싶다”며 “재활 훈련을 하면서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경기에 뛸 수 있다는 것...
‘내란 수괴’ 전직 대통령 윤석열이 21일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했다. 6·3 대선을 열흘여 앞두고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선거를 흔들고 국론 분열을 시도한 것이다. 그게 내란 혐의에서 빠져나갈 틈이라도 될 거라 착각하는 것일 텐데, 국민의 환멸과 분노만 키울 뿐이다. 오죽하면 국민의힘에서조차 ‘제발 윤석열을 다시 구속해달라’는 통탄이 흘러나오겠는가. 언제까지 부끄러움도 모르고 활개 치는 내란 수괴를 봐야 할지 참담하다.윤석열은 이날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시사회에 참석해 제작자 이영돈 PD,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와 관람했다. 전씨는 자신이 초대했고, “선거 국면이기 때문에 부정선거 실체를 알리기에 딱 맞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골적으로 선거 신뢰를 허물고 대선을 흔들어보겠다는 심산이다. 영화 후반부 비상계엄 선포 장면에선 박수가 터져나왔다고 한다. 국가를 위기에 빠트려 파면되고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이 무슨 뻔뻔하고 국민 천불...
부산 동래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가 시내버스를 추돌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동래구 낙민동의 한 도로를 지나다 버스정류장에 멈춘 시내버스 왼쪽 뒷부분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시내버스에는 승객 10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