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세계 노동절의 기원이 된 1886년 미국 시카고 노동자들의 파업 집회는 ‘하루 8시간 노동’을 주된 목표로 내걸었다. 그로부터 약 140년이 흘렀지만 24시간 돌아가는 산업이 늘어나면서 불규칙한 근무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노동 환경은 여전하다. 장시간 노동에 낮과 밤이 바뀌기 일쑤인 교대근무 노동자는 특히 수면 주기가 교란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교대근무 노동자들은 수면 주기를 비롯한 생체리듬이 흐트러져 잠잘 시간이 부족해진다. 수면 패턴이 일정하지 않다 보니 낮 동안 졸리거나 밤에 불면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인체는 해가 뜨고 지는 일주기에 따라 신체활동과 식사 시간 등을 적응하며 생체리듬을 조절하는데, 교대근무로 이 과정이 방해를 받으면 생체시계에 혼란이 생긴다. 생체시계가 큰 무리 없이 조정될 수 있는 시간 폭은 하루에 최대 1시간 정도여서 급격하게 근무시간이 바뀌면 적응하기 쉽지 않다. 교대근무 때문에 밤새워 일해도 낮에 자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사건번호가 부여됐다.서울고법은 2일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 사건번호가 ‘2025노1238’로 정해졌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대법원은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상 위반 사건 기록을 서울고법에 접수했다. 대법원에서 이 대표의 무죄 판결을 파기환송한 지 약 하루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