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4.02% 상승했다. 지난해(1.33%상승)에 이어 2년 연속 오름세다.강남구와 용산구는 5% 이상 상승하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중구의 네이처리퍼블릭 건물 부지는 올해도 22년 연속 ‘가장 비싼 땅’에 이름을 올렸다.서울시는 1월 1일 기준 86만130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올해는 모든 자치구의 공시지가가 상승한 가운데 강남구(5.47%)와 용산구(5.21%)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강남·용산을 포함해 평균상승률을 웃도는 자치구는 성동구(4.82%), 서초구(4.81%), 송파구(4.05%) 등 5곳으로 집계됐다.서울시는 “이번 공시지가 상승은 올해 상향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 토지의 단위면적(㎡)당 적정가격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025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했으며, 이때 서울은 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핵심 인맥은 성남시장일 때부터 함께한 성남·경기라인과 7인회, 그리고 당대표에 오른 이후 여의도 중앙정치 무대에서 함께한 신이재명(신명) 그룹 등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다.이 후보를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는 성남·경기 라인은 측근 중 측근이다. ‘지금의 이재명’을 만든 사람들이기도 하다. 김남준 전 당대표실 정무부실장과 김현지 보좌관은 각각 이 후보의 입과 그림자로 불리며 성남시장 시절부터 곁을 지켰다. ‘복심’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역시 원거리에서 이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고문, 김지호·이나영 민주당 부대변인 등도 원외에서 이 후보를 돕고 있는 성남·경기 인맥이다. ‘40년 지기 멘토’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지난 총선 이후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에 발탁되며 이 후보와 함께 대선 정책 밑그림을 그렸다.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역시 2017년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