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6일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뒤 인근 전통시장을 ‘깜짝 방문’해 장을 봤다. 전날 서울 한남동 대통령관저에 입주한 이 대통령이 추념식 행사 직후 “관저에 아무것도 없더라”며 즉석에서 가까운 전통시장 방문을 결정했다고 한다.이 대통령은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11시 8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먹을거리 등을 온누리상품권과 현금 등으로 구입했으며 장을 본 시간은 약 40분간이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남성사계시장 방문은 예정돼 있지 않은 일정이었으나 민생과 경기를 직접 체험하고 서민경제 현황을 경청하기 위한 이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 행사를 마치고 관저로 돌아가던 중, ‘관저에 아무것도 없으니 장을 보는 게 어떠냐’는 취지로 말한 뒤 전통시장을 ...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기간과 이후 권한대행 기간의 대통령기록물이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됐다.행안부 대통령기록관은 4일 대통령기록물법에 따라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경호처 등 대통령기록물 생산기관으로부터 제20대 대통령기록물 1365만105건을 이관받았다고 밝혔다.제19대 대통령기록물(1116만3천115건) 대비 22.3% 증가한 수치다.이관된 기록물은 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28개 기관이 생산·접수한 기록물과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교육부의 대통령 권한대행 기록물이 대상이다.이관 기록물은 전자기록물 777만건과 비전자기록물 587만건이다. 전자기록물은 전자문서 39만건, 행정정보데이터세트 663만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 등 웹기록 74만건 등이다.비전자기록물은 종이 문서 3만4000건, 간행물 692건, 행정박물·선물 1200건, 시청각기록물 583만건 등이다.이관 기록물 중 지정기록물은 21만8000건으...
21대 대통령 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20~50대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70대 이상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60대에서는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특히 20대에서는 남성과 여성 유권자의 차이가 두드러졌다.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3일 오후 8시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40대의 72.7%, 50대의 69.8%가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40대의 22.2%, 50대의 25.9%가 김 후보를 택했다.70세 이상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4%, 김 후보가 64% 지지를 얻었다. 6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8%, 김 후보가 48.9%로 팽팽했다.남성 중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택한 비율이 48.3%, 김 후보가 39.4%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1.1%였다. 여성은 55.1%가 이재명 후보를 택했고 39.2%가 김 후보, 4.3%가 이준석 후보를 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준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