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이 더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폭염특보 발표 시점도 2010년대에는 7월이었으나 최근에는 6월로 앞당겨지는 추세다.전남도는 폭염 대응체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총괄안전관리반, 민감 대상 지원반, 시설안전관리반에 홍보·행사 관리반을 추가하는 등 폭염대응TF의 분야별 전담 기능을 보강해 대응체계를 강화한다.지난해 고흥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드론 순찰 활동도 나주, 화순, 영암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상청과 협업해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도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기상청과 협업해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도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담양·장성·곡성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됐다.3대 폭염 취약계층을 14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안전관리도 추진한다...
서울 강북구가 2026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응하고 폐비닐 자원화 촉진을 위해 이달부터 ‘폐비닐-종량제봉투 교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을 투명 봉투에 담아 일정량을 동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인센티브 사업으로,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으로 마련됐다고 구는 설명했다.사업 대상지는 삼양동과 번2동, 우이동 주민센터 등 3개 동으로 6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약 7개월간 폐비닐·종량제봉투 교환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동 주민센터에 폐비닐을 가져오면 현장에서 계량 후 500g 이상은 5L 종량제봉투 1장, 1kg 이상은 10L 종량제봉투 1장을 즉시 지급 받을 수 있다.구는 “수거된 폐비닐은 선별 과정을 거쳐 재활용 처리되고 이를 통해 소각·매립량 감축과 유해물질 배출 저감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시범 운영 종료 후에는 사업 효과를 분석해 성과가 확인되면 전 동으로 사업을 확...
35년 만의 이라크 원정에서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김진규(전북)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B조 6개국 중 선두(승점 16점)를 달리는 한국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손흥민(토트넘)이 명단에서 완전히 빠진 가운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려던 한국은 이강인이 집중견제를 당하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이에 전반 초반 이라크와 탐색전을 벌이며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그러다 전반 24분 한국으로 분위기가 기우는 결정적인 장면이 찾아왔다. 이라크의 알리 알 하마디가 한국 조유민과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발이 높게 올라갔고, 그게 조유민의 얼굴에 맞았다. 처음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