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달 입주 예정인 서초구 메이플자이를 비롯해 올해 신규입주예정지를 중심으로 불법중개행위를 집중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집값 담합 및 허위매물 게시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점검 대상지는 메이플자이(3307가구),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1806가구), 서대문구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827가구),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958가구) 등 4곳이다.이번 점검은 신속대응반과 민생사법경찰국, 자치구 합동으로 진행한다.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각 자치구의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주요 위반사례 및 처벌 규정을 안내하고, 불법행위 자제 요청 안내문을 발송한다.현장에서는 소유자 또는 중개사의 집값 담합, 신통기획·모아타운 등 개발예정지 관련 갭투자 유도 등 투기조장 의심행위, 허위매물 및 과장광고 등 거래질서 교란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경미한 적발사항은 시정조치 및 행정조치를 병행하며,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수사를 의뢰해 처벌까지...
정부가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첨단기술 확보에 총 340억9600만원을 투입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2차 신규 과제를 오는 4일부터 한 달간 공고한다고 밝혔다.품목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첨단기술 확보, 국제 안전규제 대응 등 총 14개이고, 세부과제는 31개이다. 지난 2월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등 17개 품목에 385억원을 지원한 1차 과제의 후속이다.산업부는 2차 공고 배경에 대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규모는 크지만 불확실한 통상 환경과 경제성장률 저하 위험이 잠복해 있어 기술·가격 경쟁력 확보 및 국내 산업생태계 강화 필요성이 더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신규 과제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친환경차 부문에서는 6개 품목(18개 세부과제)에 125억원을 지원한다. 2027년 저상버스 의무 도입에 대비한 수소·전기 저상버스 공유 플랫폼 개발, 글로벌 전동화 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