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내륙 5개 시·군의 전통시장 먹거리와 체험시설 등을 연계한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강원관광재단은 원주·홍천·횡성·영월·평창 등 5개 시·군과 함께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체류형 관광 상품인 ‘오감자 페스타’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이번 관광 상품은 5개 시·군을 찾는 여행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오는 6일 평창지역에서는 ‘추억’을 주제로 한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는 푸른 초원에서 펼쳐지는 계촌 클래식 축제의 선율과 함께 화이트 크로우 브루잉의 수제 맥주, 정강원의 전통 음식 체험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하는 여행 상품이다.오는 21일 원주에서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방문한 후 오크밸리 리조트의 다채로운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오는 8월 9일 홍천에서는 지역 양조장의 막걸리를 맛 보고, 치유농원과 캠핑장에서 소규모 공연과 별 보기 등을 하는 ‘힐링’ 프로...
제주도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대응팀을 가동한다. 도는 전략과제 20건 중 16건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반영된 만큼 앞으로 제주의 핵심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는 행정부지사를 총괄 단장으로 하는 ‘새정부 출범 대응 전담팀(TF)’를 구성해 4일부터 운영한다.전담팀은 중앙공약과 연계한 제주 정책과제 발굴, 지역공약의 구체적 실천 계획 수립, 공약에 제외됐지만 국정과제 반영이 필요한 핵심과제 발굴 등에 주력한다.도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핵심적으로 추진 중인 전략과제 20건을 각 후보와 정당에 건의했다. 이 중 16건이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공약집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상당히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오전 긴급 간부회의에서 “대통령 정책공약을 살펴보면 새정부 국정 운영의 기조와 방향이 제주도가 추진해 온 가치, 방향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반영된 과제를 보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행정체제개편,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