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에 제동을 건 것에 대해 중국은 이를 완전히 철폐해야 한다고 밝혔다.허융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이 국제사회와 국내 각계의 이성적인 목소리를 직시해 일방적인 관세 부과라는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허 대변인은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조치 도입 이후 미국 자체의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국제 경제·무역 질서를 훼손하고 기업 생산 경영과 국민 생활 소비를 방해했으며, 남에게 해를 끼치면서 자신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허 대변인은 “중국은 일관되게 무역 전쟁에는 승자가 없고 보호주의에는 퇴로가 없다고 주장해왔다”고 말했다.
상설시장과 동시 진행 시도 2023년 유튜브 영상서 “섭섭”“보상 없이 점포 20곳 비워라” 상인들 “일방 주장, 명예훼손”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예산상설시장 장터광장 리모델링을 앞둔 2023년 말 유튜브를 통해 인근 역전시장 상인들을 비판한 일을 놓고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 역전시장 상인들은 “백 대표가 상인들 입장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영상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1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백 대표는 2023년 12월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 이러면 섭섭해요 예산시장 연말결산’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예산군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장터광장을 리모델링하면서 인근 역전시장도 동시 리모델링하는 ‘쌍둥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했다. 역전시장 상인들의 반대로 결국 장터광장 리모델링만 진행됐다.백 대표는 연말결산 영상에서 이를 비판했다. 그는 “(장터광장) 공사가 끝나면 다시 (역전시장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입점자나 기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