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다음달 1일부터 7월31일까지 매주 수요일∼일요일 조류사파리 명소 탐조 버스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조류사파리 명소는 총 20개 지점으로, 지점마다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탐조객들은 명소 표지판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명소 내 조류 사진과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현장에서 포착한 새들도 쉽게 구별할 수 있다.구역별로는 태화강 구수교에서 하구 명촌교까지 9개 지점, 반구동, 농소3동 제방 관찰 데크 포함 동천 3개 지점, 정자항·대왕암공원·슬도 포함 3개 지점, 회야강 웅촌 석천리 오복마을·남창들 대보교·발리 자전거길 데크 등 회야강 3개 지점, 솔개공원·간절곶 등 서생면 2개 지점 등이다.탐조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운영된다. 수요일은 동천, 목요일은 대왕암·슬도, 금요일은 태화강 하구, 토요일은 태화강 선바위, 일요일은 회야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탐조프로그램은 오전 9시30분과 오후 1시30분 두 차례 운행...
“역사에 남을 10대가 등장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는 28일 “라민 야말(사진)과 2031년까지 6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야말은 한지 플리크 감독 체제 아래 이번 시즌 바르사의 라리가·코파 델 레이(국왕컵)·슈퍼코파(슈퍼컵) 우승을 이끈 중심축이다. BBC는 “야말은 5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라며 “이번 계약은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에서 5년을 더 연장한 것”이라고 전했다.2023년 만 15세에 바르사 1군에 데뷔한 야말은 이번 시즌 단숨에 세계 무대 주인공으로 발돋움했다. 플리크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공식전 55경기에 출전해 18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골 4도움으로 팀의 8강행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코파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동시 보유하고 있다. 구단 역사상 최연소 100경기 출장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정유미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을 한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메가박스는 정유미 감독의 신작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과 <파라노이드 키드>를 다음달 11일 단독 개봉한다고 29일 알렸다. 전국 메가박스 31개 지점에서 두 작품을 묶어 연속 상영한다. 관람료는 3000원이다.<안경>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78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초청된 작품이다.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그림자와 마주하고 화해하는 내면의 성장 서사를 담았다. 세밀한 연필 드로잉과 절제된 연출이 돋보이는 15분 분량의 작품이다.함께 상영되는 신작 <파라노이드 키드>는 7분 분량의 단편이다. 정 감독이 직접 쓴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45일간의 불면의 밤 동안 그린 그림일기를 소재로 배우 배두나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메가박스 단독 개봉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