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6일 취임한 이근배 교육부 전남대학교 총장이 약 119억5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5월 신고 대상자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올해 5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등록사항에 따르면 이 총장은 전남 순천시 등에 있는 토지 약 1억8507만원과 광주광역시와 순천시에 있는 건물 약 6억원을 신고했다.재산 대부분은 예금과 주식이다. 이 총장은 본인 명의 예금 13억4000만원과 배우자 명의 예금 61억8000만원 등 약 78억2814만원을 신고했다. 주식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9억4052만원을 신고했다.이달 재산공개는 올해 2월2일부터 3월1일까지 인사이동, 승진, 퇴직 등으로 신분이 바뀐 고위공직자 66명이 대상이다. 주로 교육부와 외교부, 경찰청의 인사에 따른 신고자가 많았다.5월 재산공개 대상자 중 이근배 총장에 이어 김혁 서울특별시 서울시립대학교 부총장이 약 116억8700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중 재산 상위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