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신동읍 예미리 일원에 ‘공공형 계절 근로자 공동숙소’ 신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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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21.♡.249.163) | 작성일 | 25-06-01 18:17 | ||
강원 정선군은 오는 9월까지 10억 원을 들여 신동읍 예미리 340-1번지 일원에 ‘공공형 계절 근로자 공동숙소’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면적 365㎡, 2층 규모의 ‘공공형 계절 근로자 공동숙소’는 10개의 방을 비롯해 공동주방과 세탁실, 화장실, 화재경보기, 냉·난방 설비, 무선 인터넷 등을 갖추게 된다. 이곳에서는 최대 40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공형 계절 근로자 공동숙소’의 운영을 총괄하는 예미농협은 시설 관리 담당자를 배치해 숙소 점검과 근로자 상담, 생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공동숙소에 입주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에게 생활필수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선군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하고, 지역 4개 농협과 협약을 맺어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건물을 임대해 운영하던 공공형 계절 근로자 숙소가 농작업 장과 거리가 멀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외국인 계절 근로자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숙소를 신축하게 됐다. 전상근 정선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에 건립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자 공동숙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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