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2골을 몰아치며 기분 좋게 전반을 마무리했다.PSG는 1일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025 UCL 결승전에서 전반을 2-0 리드를 잡고 마쳤다.PSG는 이날 우스만 뎀벨레를 최전방에 세우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를 좌우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비티냐와 파비안 루이스, 후벵 네베스가 이름을 올렸고, 포백은 하키미, 마르퀴뇨스, 윌리안 파초, 누누 멘데스로 구성됐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한국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은 일단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출발했다. PSG의 선수 구성이 워낙 탄탄한데다, 최근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었기에 어느 정도 예상은 됐던 일이었다.이에 맞선 인터 밀란은 마르쿠스 튀랑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로 투톱을 구성했다. 미드필더진은 페데리코 디마르코, 헨리크 미...
취업규칙을 변경해 물류센터 일용직 노동자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인사부문 대표이사를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데 대해 피해 노동자가 항고했다.1일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지난달 27일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한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근로감독관은 지난 1월 엄성환 CFS 대표이사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으나, 지난 4월28일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A씨는 2022년 11월5일부터 2024년 4월7일까지 경기 부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며 상품 포장 및 출고 업무를 맡았다. 17개월 동안 2023년 7·10월에 각각 2주 정도 쉬었을 뿐 계속 일했다.퇴사한 뒤인 지난해 4월15일 인사팀에 퇴직금을 문의했더니 “일용직 사원들은 계속근로기간이 인정되지 않아 법정 퇴직금 지급 대상이 아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