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유세 슬로건을 내걸고 인천과 경기 서부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한국전쟁에서 인천이 “대반전, 대역전의 도시”였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지지율도 “마지막 추격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에 참배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 동행했다. 김 후보는 이어진 유세에서 “맥아더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서 인천을 수복하고 서울을 수복하고 북진을 했다”며 “역전의 대반격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다면 완전 적화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부평 문화의 거리 유세에서는 “인천은 한국전쟁 때 (북한으로) 다 넘어가는 대한민국을 구해낸 대반전, 대역전의 도시”라고 했다. 김 후보는 유세 중 선거운동 재킷 단추를 풀고 안에 입은 ‘가족 사랑꾼’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보이기도 했다.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
‘라이더 성지’로 불리는 충북 보은 회인면에서 자전거·오토바이 동호인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보은군은 내달 7~8일 회인면 회인다목적광장에서 ‘제3회 휠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회인면에서 라이더 타운 ‘회인ㅎㅇ’를 조성 중인 지역 청년단체 ‘삶은동네’ 주관으로 열린다.행사 기간 어린이 자전거 경주인 ‘밸런스 바이크 챔피언십’과 ‘휠러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회인중학교 운동장에서는 1박2일 동안 ‘모토캠핑’이 진행된다.나무로 자전거를 만드는 목공 자전거 체험 등의 체험행사와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 프리마켓도 마련된다.보은군이 이번 행사를 여는 이유는 지역에 라이더 동호인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회인면에 있는 ‘피반령’(해발 360m)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라이딩 코스’다. 주말이면 하루 200~300명이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을 타고 피반령을 찾는다.보은군은 이들을 지역에 끌어들이기 위해 2023년부터 지역 청년들과 힘을 모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