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옛 홈구장인 대전 한밭야구장이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촬영을 위한 전용구장으로 사용된다.대전시는 29일 시청에서 <불꽃야구> 제작사인 스튜디오시원 등과 ‘<불꽃야구> 유치 및 전용구장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불꽃야구> 제작팀은 향후 대전 한밭야구장을 콘텐츠 촬영을 위한 전용구장으로 쓰게 된다. 한밭야구장은 지난해까지 한화이글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내년에 리모델링에 들어갈 예정인데, 올해 연말까지 <불꽃야구> 전용구장으로 활용되는 것이다.<불꽃야구>는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이대호와 더스틴 니퍼트 등 은퇴한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팀을 꾸려 전국 고교·대학·독립야구 강팀과 맞붙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밭야구장에서는 관리권이 한화이글스에서 대전시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되는 오는 7월 이후 15...
강원 정선군은 오는 9월까지 10억 원을 들여 신동읍 예미리 340-1번지 일원에 ‘공공형 계절 근로자 공동숙소’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전체면적 365㎡, 2층 규모의 ‘공공형 계절 근로자 공동숙소’는 10개의 방을 비롯해 공동주방과 세탁실, 화장실, 화재경보기, 냉·난방 설비, 무선 인터넷 등을 갖추게 된다.이곳에서는 최대 40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공공형 계절 근로자 공동숙소’의 운영을 총괄하는 예미농협은 시설 관리 담당자를 배치해 숙소 점검과 근로자 상담, 생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공동숙소에 입주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에게 생활필수품도 제공할 예정이다.정선군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하고, 지역 4개 농협과 협약을 맺어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그러나 기존 건물을 임대해 운영하던 공공형 계절 근로자 숙소가 농작업 장과 거리가 멀어 많은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