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정당한 질문”이라는 이준석“불편한 국민께 심심한 사과” 고소·고발엔 “무고로 맞대응” 민주당 “정치판서 사라져야” 국민의힘 “왜 저런 발언을…” 의원 21명, 국회 윤리위 제소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성폭력 발언 논란은 여성과 장애인 등 소수자 갈라치기를 통해 지지층에 소구해온 ‘이준석식 정치’의 민낯을 드러냈다.이 후보는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에는 예민하게 반응하면서도 여성 유권자들은 정치 무관심층으로 치부한 채 이들의 목소리는 등한시해왔다. 정치권에서는 진영을 불문하고 비판과 사퇴 요구가 빗발치는 등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이 후보는 대상과 범위가 모호한 “심심한 사과”를 하면서도 TV토론 발언 수위에 대한 평가가 “고무줄 잣대여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여성본부는 28일 성명서를 내고 “인권에 대한 감수성은 공적 리더의 최소한의 기준”이라며 “최소한의 감수성도 갖추지 못한 채 폭력적 언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