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Դϴ�. 광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A군(18)은 생애 처음으로 선거권을 갖게 됐지만 투표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대통령을 뽑는 데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기쁘지만 코앞에 닥친 ‘시험’에도 신경이 쓰인다.A군은 “사전투표를 하자니 등교해야 하고 본 투표일은 모의고사 전날이라 부담이 된다”면서 “선거권을 포기하는 게 옳지 않지만 고민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실제로 첫 선거권을 갖는 18세(고교 3학년)의 투표율이 해당 선거의 평균 투표율보다 낮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유권자’들이 여유를 갖고 투표장을 찾기 어려운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첫 선거권을 갖게 된 18세 유권자는 46만903명으로 전체 유권자(4436만3148명)의 1.0%다. 한국은 2019년 선거법을 개정해 18세에게 선거권을 부여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2007년 6월4일생 까지 선거권이 있다....
해군은 29일 해상초계기 P-3C 추락과 관련해 “현재까지 민간 인적 피해는 없다”라며 “탑승 승무원 4명의 생존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해군은 참모차장을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앞서 이날 오후 1시43분쯤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를 이륙한 해상초계기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1995년 도입된 해상초계기 P-3C는 적의 잠수함을 탐지하고 어뢰와 미사일 등을 이용해 잠수함과 함정 등을 공격할 수 있다. 해군은 2015년 ‘무사고 20년’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지만 30년차가 되는 올해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해군은 P-3C 16대를 운용하고 있다.[속보]경북 포항 산 중턱서 해군 초계기 추락…4명 탑승 추정29일 오후 1시5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한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 해군항공사령부 소속 군용 비행기인 해상초계기가 추락했다. 추락한 초계기에는 4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탑승자 생사 여...
현대모비스가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색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노후화된 지상식 소화전을 밝은 색으로 칠했다. 시인성을 개선해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기 위해서다.현대모비스는 종로소방서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지상식 소화전을 도색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지상식 소화전은 주로 인도와 도로 경계지점에 설치해 화재 시 가장 먼저 진압용수를 끌어올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핵심가치인 ‘안전’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봉사활동을 실시한 종로구는 전통시장이 인접해 불법 주정차와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 등으로 지상식 소화전의 식별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로 민원이 꾸준히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모비스는 지역 주민들의 화재 예방 인식 개선과 함께 소화전의 시인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