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 안 입고 조개잡다 목숨 잃을 뻔···해경, 갯벌 고립 3명 구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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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21.♡.249.163) | 작성일 | 25-05-30 19:33 | ||
해경이 구명조끼도 입지 않고 새벽에 해루질하다 갯벌에 고립된 20대 남녀 3명을 구조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30일 오전 2시 36분쯤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 인근에서 갯벌에 고립된 A씨 등 남녀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3명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해경이 출동했을 당시 A씨 등은 가슴까지 물이 차 있었으며, 바다에 떠 있던 스티로폼 부표 하나를 잡고 있었다. 구명조끼는 3명 중 1명만 착용하고 있었다. 해경은 A씨 등이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갯벌에서 해루질하다가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갯벌 활동 시에는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간조 1시간 전 알람을 맞춰 알람이 울리면 즉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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