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데려가려…아내의 거짓말■스모킹 건(KBS2 오후 9시45분) = 2014년 40대 이경희씨(가명)는 “나와 두 아들이 남편과 시아버지로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발했다. 그의 남편은 “아내가 말도 안 되는 죄를 나에게 덮어씌우고 아이들을 데려갔다”고 주장했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이씨의 거짓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전 서울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 박미혜 대장이 출연해 ‘세 모자 성폭행 조작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한다.양 머리 통째로, 튀르키예 ‘식도락’■세계테마기행(EBS1 오후 8시40분) = 튀르키예 동부로 식도락 여행을 떠난다. 우선 셀주크 제국의 유산이 남아 있는 도시 시바스를 찾는다. 이곳에선 양머리를 통째로 쪼개서 먹는 ‘시바스켈레’를 맛본다. 이후 열차를 타고 튀르키예식 아침 식사인 ‘카흐발트’로 배를 채운다. 주민보다 물소가 많은 마을인 타트반에선 튀르키예의 전통 음식인 ‘카이막’의 정수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