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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대선 막판 전략은?···파파미·탈 친윤·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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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3 대선 남은 기간 청렴성을 강조한 인물론과 민생 정책을 앞세워 중도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설치된 경찰국 폐지 공약 등 친윤석열 색채 빼기도 막판 전략 중 하나다. 대선일까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끌어내기 위한 협상의 끈도 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 측은 1996년 15대 총선 부천 소사 지역구에서 막판 지지층 결집과 진보 표 흡수로 김 후보가 극적으로 역전한 ‘부천 모델’ 재실현을 꾀하고 있다.
김 후보는 청렴성과 인간적 면모를 부각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연일 유세에서 “청렴영생 부패즉사”를 외치며 이재명 후보와 마찬가지로 경기지사를 지냈지만 자신은 비리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 후보가 남은 기간 내세울 수 있는 강력한 무기는 ‘파파미(파도 파도 미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선대위 관계자도 “이제는 (선거 국면이) 인물론 (대결) 중심으로 넘어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 발언 문제점도 세밀하게 공격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후보가 집권하면 경제·사법·치안 등 전 분야에서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불안감을 자극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우리가 멈추면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거대한 대장동 공화국으로 만들 것”이라며 “‘커피 원가 120원’ 발언으로 자영업자 현실을 왜곡하고, ‘거북섬’과 ‘웨이브파크’를 치적이라 자랑하면서도 상가 공실률 87%의 거북섬의 비극은 외면했다”고 말했다. 한 선대위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가 계속 문제있는 발언을 하니 우리 입장에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김 후보 메시지는 남은 기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한 광역급행철도(GTX) 확장 등 민생·경제 정책을 발표하며 수도권과 중도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날 이재명 후보보다 먼저 정책공약집 ‘국민과 함께 새롭게 대한민국’을 발간했다. 또 이날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전략 등 경제 이슈 대응을 위한 ‘김문수 진짜경제팀’을 구성했다.
친윤석열 색채와의 거리 두기도 시도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행정안전부 경찰국 폐지”를 공약했다. 행안부 경찰국 설치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 정책 중 하나다. 또 김 후보는 오는 28일 마지막 TV토론에서 당정관계 재정립을 재차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강성 지지층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윤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는 막판까지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개시일 전날인 28일을 단일화 마지노선으로 보고 이준석 후보와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대선에서 지게 되면 단일화를 거부한 이준석 후보에게 책임론이 일 것이라는 압박과 함께 단일화 조건을 제시해달라는 설득을 병행하고 있다. 단일화가 되지 않더라도 압박을 하면 보수표 결집과 함께 이준석 후보 지지표 흡수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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