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2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삶의 전반부 20년을 볼셰비키로, 후반부 30년은 파시스트로 산 사람”이라며 “절대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윤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를 열어 “김문수 후보의 행보는 어떤가. 제가 학교 다닐 때부터 학생운동 하다가 김문수 후보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노동운동가 출신이지만 정치에 입문한 뒤 강경 보수 행보를 보였다.윤 본부장은 “이분은 볼셰비키 선동가 레닌이나 나치 선전상인 괴벨스를 존경하고 살아온 사람”이라며 “입만 열면 흑색선전이고, 눈만 뜨면 거짓 선동이다. 정말 위험한 사람이다. 정직은 가면일 뿐이고 도덕은 장식품일 뿐”이라고 말했다.윤 본부장은 “대통령으로선 최악의 후보고 부격적자”라며 “단 하루 한시각도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소중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 의문이 드는 분이...
해경이 콜롬비아 해군과 바닷길에서의 마약 밀수 차단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해양경찰청장은 콜롬비아 해군과 마약 밀수 차단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해경은 최근 국내에서 대규모 마약 밀수·유통 사건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해상경로를 통한 마약 밀수 차단과 함께 국내에서 발생한 마약 범죄들은 국제 조직이 연루된 초국가적 범죄의 전형으로, 국제 수사 공조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해경은 콜롬비아는 불법 마약 거래에 대한 대응과 해상 단속 작전 수행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다며, 콜롬비아 해군과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은 불법 마약 거래 및 관련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오리온 다국적 전략(Multinational strategy Orion)’을 체결, 양국 간 작전 협력과 정보 교환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오리온 다국적 전략은 마약(코카) 작물 재배·수확·생산·유통 등의 시기에 맞춰 각국의 해양 관할구역에서 마약범죄 감시, 국제공조...
경남도가 주도하는 글로벌 창업페스티벌 ‘GSAT 2025’가 28일 개막했다.‘GSAT’는 경남(Gyeongnam)의 과학(Science)과 문화예술(Art)이 융복합된 글로벌 기술(Technology) 혁신 축제를 뜻한다.경남도는 올해 행사를 인공지능(AI) 주제로 기획했다. 행사는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와 창원문성대학에서 열린다.행사는 경남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참여해 투자유치와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한다. 지난해 행사 때는 13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경남도는 올해 ‘GSAT 2025’ 기간 3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발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삼성중공업, 현대로템 등 16개 대기업과 51개 투자사, 창업기업이 제품·기술 정보를 교환하고, 비즈니스 제안, 아이디어 협업 기회를 얻는다.미국·일본·싱가포르 등 외국 6개국 창업기업, 투자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