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 동행을 거부해 트럼프 대통령의 표적이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동 순방을 앞두고 백악관이 여러 미국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대표들에게 동행할 것을 요청했지만 쿡은 이를 거절했다”면서 “이에 화가 난 트럼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하는 동안 여러 차례 쿡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고 전했다.지난 13~16일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3개국 순방에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오픈AI의 샘 올트먼, 시티그룹의 제인 프레이저, AMD의 리사 수 등 여러 실리콘밸리 기업 CEO들이 동행했지만, 쿡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순방 내내 이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젠슨 황을 칭찬하면서 “팀 쿡은 여기 없지만, 당신은 있다”고 언급했고, 카타르에서는 “팀 쿡과 약간 ...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맛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기능성 표시제 양파즙을 새롭게 개발해 26일 본격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양파는 항산화 작용, 심혈 관계 질환 예방, 혈당 저하, 항염 효과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지닌 플라보노이드계 화합물과 함황화합물을 풍부하게 함유한 대표적 기능성 채소다.그러나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매운맛과 향 때문에 제품 다양화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중 유통되는 양파즙의 90% 이상이 단일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전남도농업기술원이 선보이는 신제품은 양파 특유의 강한 맛을 완화하는 동시에 혈행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한방 재료를 함께 배합해 맛의 균형을 살렸다. 또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활용해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과학적 기능성도 확보했다.특히 제품은 기능성표시 식품 표시·광고 자율심의 절차를 모두 완료해 기능성 문구 표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