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0~22일 중국 허난성 수도인 정저우시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중국 허난성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중국 미래협력플라자’와 연계해 진행됐다.경북도는 KOTRA와 협력해 경북에서 화장품·식품 등을 생산하는 우수 중소기업 12곳과 현지 바이어 간의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상담회에 참가한 12개 기업은 75건의 수출 상담으로 15만달러의 상담액과 9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이 중 4개 기업은 중국 유망 구매자와 각 20만달러로 총 80만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사절단에 참가한 경북 기업 관계자들은 “중국은 14억이 넘는 인구와 급속히 팽창하는 중산층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한국 식품과 화장품 등의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정저우는 중국 중부 최대 물류 중심이고 대형 유통망을 갖춘 전략적...
21대 대선 투표를 앞두고 경찰이 민간이 소유한 총기에 대한 출고를 금지하기로 했다.경찰청은 대선 사전투표 전날인 오는 28일 오후 9시부터 본 투표 하루 뒤인 다음 달 4일 오후 5시까지 민간소유 총기에 대해 출고 금지 조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경찰은 이와 함께 대선 전 사고 예방과 불안 요소 차단을 위해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점검은 지난 4월부터 약 4주 동안 143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점검 결과 모두 207건의 미비사항이 확인됐다. 다만 대부분 시정조치(135건), 보수·보강(71건), 행정처분(1건)으로 경미한 수준이었고 즉시 개선 조치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총포·화약류는 작은 부주의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