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새 ‘산재 사망’만 세 번“이제 크보빵 안 사 먹을 것” SNS서 ‘불매운동’ 재확산 계열사 가맹점 매장 ‘썰렁’ 점주들 매출 하락 우려 시름 이재명 “더 이상 방치 안 돼”SPC그룹 계열사 공장에서 또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비판하며 SPC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SPC 계열사 가맹점주들은 매출 하락으로 인한 피해를 우려했다.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지난 19일 50대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SPC 계열사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는 2022년 10월과 2023년 8월에 이어 3년 사이 3번째다. 경찰은 사측의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사망사고가 근절되지 않자 20일 SNS 등에서는 SPC 계열사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졌다. 일부 이용자는 SPC 브랜드 목록을 공유했다. 직장인 류모씨(34)는 “(과거 사고를 보며) 원래도 SPC 제품을 잘 구입하지 않으려 했는데 이제 더 엄격하게...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이 20일 동반 사의를 표명했다. 헌법재판소가 국회 탄핵소추를 기각해 업무에 복귀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이 지검장 등이 전격 사의를 표명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사의 표명 이유로 건강상 이유를 들었다. 아직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사표를 수리하지는 않았다. 사표 수리 절차 등을 고려하면 이 지검장과 조차장의 퇴직 예정일은 대선 전날인 다음 달 2일이라고 한다.현직 검사로는 최초로 탄핵소추됐던 안동완 서울고검 검사도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밝혔다. 안 검사는 국가정보원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인 유우성씨를 보복 기소한 의혹으로 2023년 9월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됐는데 지난해 5월 헌재에서 재판관 5 대 4로 청구가 기각되면서 직무에 복귀했다.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중앙지검 지휘부가 동반 사의를 밝힌 것은 검찰 역사상 처음이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당분간 업무 인수인계 등을 위해 정상적으로 출근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