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0~25일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전시관에서 ‘손병오 분재 개인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3월 국민참여 전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손병오 작가가 수십년간 관리해온 영산홍 분재 30점을 소개한다.영산홍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관목으로, 진달래보다 늦은 시기에 꽃이 피며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나오는 특성을 갖고 있다.국립세종수목원은 방문객에게 다양한 전시와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참여 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sjna.or.kr)을 통해 하반기 전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는 손병오 분재작가가 정성스럽게 관리해온 영산홍 분재를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전시를 통해 식물과 예술이 어우러진 분재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