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운영하는 ‘네이버 지도’가 ‘5·18민중항쟁기념행사’ 표기를 ‘5·18 people’s Chinese Uprising Commemoration Event(5·18 중국 봉기 기념일)’로 잘못 번역한 일이 벌어졌다.18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게시글을 보면, 광주 동구 금남로2가 일대의 차량통제를 알리는 네이버 지도 영문 안내에 행사명이 ‘5·18 people’s Chinese Uprising Commemoration Event(5·18 중국 봉기 기념일)’로 표기돼 있었다.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45주년 기념행사 등이 열리고 있는 이날 광주 동구 금남로 2가 일대는 차량 통행이 통제중이다. 네이버 지도도 이에 따라 이 행사로 인해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한글로 된 표기는 제대로 돼 있었으나 외국인 이용자 등이 사용하는 영문 표기에는 행사명이 잘못 번역돼 있었던 것이다.이 같은 사실을 X에 게시해 알린 이용자는 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제가 SNS를 통한 국민과의 직접 소통이 없었으면 살아남았겠느냐”며 “언론들의 왜곡, 가짜정보에 옛날에 가루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인천 유세 현장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이재명TV>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정치인들은 국민과 직접 소통해야 한다. 그걸 안 하면 언론에 의해 왜곡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제가 살아있는 이유는, 아무리 해도 (언론의 공격이) 안 먹히는 건, 제가 직접 소통하기 때문”이라며 “이게 제 목숨줄이다. 유튜브, 트위터(현 엑스), 인스타그램 이런 것들, 웬만한 SNS는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전날 경기 김포 유세에선 자신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국민의힘이 언론을 동원해 왜곡한다며 “언론 중 일부가 가짜정보를 왜곡 조작해서 특정 집단을 공격하고 국민의 주권 의사를 왜곡하는 이거 잘못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이 후보는 “언론을 행정부, 입법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법안이 미국의 재정 적자를 키울 것이란 우려를 확산하고,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면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으로 마감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6.80포인트(-1.91%) 포인트 내린 41860.44에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5.85포인트(-1.61%) 내린 5844.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저장보다 270.07포인트(-1.41%) 내린 18872.64에 각각 마감했다.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한 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트럼프 대통령이 감세 법안 의회 통과를 위해 공화당 강경파를 압박하면서 재정적자 확대 우려가 커지자 미 국채 및 증시의 동반 하락을 가져왔다.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26일부터 의회가 메모리얼데이(현충일) 휴회에 들어가기에 앞서 트럼프 감세안 연장·확대 등을 골자로 한 이른바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