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선면은 지난주 구독자 참여 이벤트 ‘내가 바라는 공약은?’을 진행했어요. 짧은 시간 정말 많은 분이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독자님들이 꿈꾸는 새로운 한국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점선면은 독자 여러분이 기대하는 공약을 바탕으로 이번 대선 주요 의제를 분석하는 뉴스레터를 보내드립니다. 각 후보가 의제와 관련해 어떤 공약을 냈는지도 함께 정리합니다. 첫번째 의제는 ‘저출생’입니다.“저출산 문제를 단순히 돈으로 해결하려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을 꺼리는 이유는 단지 경제적인 이유만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사회 구조와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이기도 하니까요. 근본적인 환경 개선 없이 일시적인 금전 지원만으로는 사람들의 삶을 바꾸기 어렵다고 느낍니다. 돈만 주고 낳으라 하기 전에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은 사회’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엄꿈아자님(인천·경기, 10대 여성)“저출산 현상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이 ...
‘트럼프발 관세폭탄’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4월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가까이 급감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공개한 ‘4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4월보다 3.8% 감소한 65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1~4월을 합산한 기준(238억2000만달러)으로 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줄었다.수출 물량도 소폭 감소했다. 4월에 수출된 자동차는 총 24만6924대로 지난해 4월보다 8.8% 줄었다. 1~4월 수출 물량(92만대)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다.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 수출이 주저앉은 영향이 컸다. 자동차의 대미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6% 줄어든 2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략 ‘5분의 1’ 토막이 날아갔다.지난달 3일부터 부과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25% 품목관세’가 본격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이 미 조지아주에 세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