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일들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고민할 필요도 없이 간단하게 모든 일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그 말 뒤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 웃음 뒤에 무엇이 있는지, 이것 뒤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복잡하게 앞뒤 좌우 그 뒤에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도 다 살펴보아야 합니다.이런 복잡하게 꼬여 있는 그림 말고, 아이들의 그림처럼 단순하고 명확하게 세상이 그려져 있으면 좋겠습니다.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고, 아니면 아니고, 맞으면 맞는 그런 확실한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