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Ͽ����ϴ�. 1970~1980년대 국가폭력의 상징이었던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이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재탄생한다. 20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대공분실을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리모델링하는 작업이 최근 완료돼 오는 6·10민주항쟁 기념일에 개관식을 할 계획이다.1976년 ‘국제해양연구소’라는 위장 간판을 달고 문을 연 남영동 대공분실은 서울의 ‘아우슈비츠’라고도 불렸다. 이곳에서 400명 넘는 민주화운동 참여 인사들이 불법 구금·고문을 당했고, 죽거나 다쳤다.군사정권이 운영했던 여러 대공분실 중 유일하게 원형대로 보존된 곳이기도 하다. 사업회는 2018년부터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기념관은 남영동 대공분실이 보존된 구관과 새로 지은 신관으로 구성됐다. 신관은 ‘역사를 마주하는 낮은 시선’이라는 건축적 의미를 담아 지하로 내려가는 동선을 통해 한국 민주화운동 역사를 돌아보고, 민주주의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도록 했다....
올해 3월 문을 연 ‘서울 마음편의점’이 한 달 새 4000여명이 찾아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마음편의점은 누군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때 편의점처럼 수시로 드나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다.서울시는 강북·관악·도봉·동대문 등 총 4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서울 마음편의점’이 4월 말 기준으로 4483명이 이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민들은 편의점에서 외로움 자가 진단과 고립 경험 당사자와의 상담, 외로움 극복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필요시 지역 단위 고립가구 전담 기구를 연계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편의점 개점 후 각 지점당 하루평균 47명이 찾았다. 연령대는 65세 이상 어르신 66%, 중장년 24%, 청년 6%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마음 편의점 프로그램은 지역별 주요 이용층 특징과 수요 등을 반영해 운영되고 있다.관악에서는 청·중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치유농업과 아로마테라피 등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