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고성능 전력반도체 모듈을 개발한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이사가 ‘올해의 발명왕’에 선정됐다.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19일 ‘제60회 발명의 날’을 맞아 최 대표를 올해의 발명왕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정부가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특허청은 이날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식을 열고, 최 대표와 발명 유공자 80명에게 산업훈장 등을 수여했다.올해의 발명왕으로 선정된 최 대표는 양면 방열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전력반도체 모듈을 개발해 전기차와 자동화 로봇, 전기이동장치 등 차세대 스마트 산업 핵심 부품 개발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와함께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은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으로 일하며 차세대 이동통신과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연구개발을 이끈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LG전자 지식재산(IP) 조직을 총괄하면서 ...
소방청은 17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11분쯤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고 오전 7시52분쯤 2단계로 격상한 이후 오후 10시부터 국가소방동원령으로 전환했다.화재 현장에는 타이어용 고무를 비롯해 다량의 인화성 물질이 쌓여 있어 대구, 전북, 충남, 전남,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5대의 고성능 화학차를 동원했다.대용량포방사시스템도 4만5000ℓ급과 3만ℓ급 등 2기를 배치했다.현재까지 펌프차 등 장비 100대, 인원 355명이 진화에 투입됐다.이날 화재로 공장 직원 1명이 골절상 등 중상을 입었고, 소방대원 2명도 화상 등 상처를 입어 치료 중이다.불은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와 화학 약품을 혼합하는 정련 공정 내 고무를 예열하는 장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불길은 밀집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자신의 대일정책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이 있는 것 같다며 “저는 대일관계 개선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유튜브로 진행된 재외국민 간담회에서 “제가 일본에 대해 적대적일 거라는 선입견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과거사 문제와 문화 등 분야에서의 한·일 협력은 별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과거사 문제나 독도 문제는 우리가 강경하지 않을 수 없지만 문화교류나 한·일 협력 분야에서는 적극적이고 개방적”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일본의) 한국 침략사, 독도 등 영토 문제는 우리가 강경 대응하더라도 그건(민간교류나 외교 문제는) 떼어 내가지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대일관계가) 너무 적대화 되어있다. 불필요하게 정치적 영역에서 대립 갈등이 심하다”며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방적으로 (일본에) 양보하면 안 되겠지만, 그것 때문에 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