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 22분쯤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의 한 호텔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에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행인과 구조물을 들이받은 후 멈춰 섰다.이 사고로 행인 5명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1명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행인 A씨(46)와 B씨(47) 등 2명은 고관절 부상과 종아리 골절상 등 중상을 입었고, 이곳을 지나던 중국인 관광객 3명과 승용차 동승자 1명은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돼지사육 축사에서 실습 중이던 19세 대학생이 화재로 숨졌다. 꿈 많은 청년이 채 피지도 못한 채 생을 마감한 것이다. 사고는 지난 19일 오후 5시 경남 합천군의 돼지축사에서 발생했다. 소방관들이 출동해 4시간 만에 진화했지만 이곳에서 실습 중이던 한국농수산대학(한농대) 학생 김모씨가 숨지고 동료 학생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부터 축사 인근에서 숙식하며 인공수정 등을 배우고 있었다.한농대는 정예 농어업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세워진 3년제 국립대이다. 2022년에도 경기 고양시의 화훼농장에서 현장실습하던 이 대학 학생이 배합기에 끼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2019년 6명, 2020년 4명, 2021년 7명, 2022년 6명, 2023년 4명, 2024년 4명 등 매년 평균 5명이 실습 중 크게 다쳤다. 2017년에는 한여름 에어컨도 없는 숙소에서 살며 농장주 폭언과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는 실습생들 실태가 국정감사에서 지적되기도 했다.한농대 학생들은...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라까사호텔에서 열린 고양이 자동화장실 ‘리터로봇4’ 출시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엔 6개 센서가 탑재돼 고양이의 체중, 이용횟수 등을 감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