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 시화공장에서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SPC삼립이 공식 사과했다.SPC삼립은 19일 김범수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당사 공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고 직후부터 공장 가동을 즉각 중단했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 직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라며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SPC삼립은 이어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건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현장 근로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폐쇄회로(CC) T...
경기관광공사가 아시아 위주의 관광시장 공략을 넘어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의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현지 관광객들이 선호할 만한 관광자원 중심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팸투어에는 신흥시장인 유럽·오세아니아 6개국을 포함, 총 8개국 19명의 주요 여행 관계자가 팸투어에 참여했다.경기도와 공사는 도내 유네스코(UNESCO) 등재 문화유산, 지역내 특산품 체험, 아웃도어 콘텐츠 등 초청 국가에서 선호할 만한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공사는 수원화성과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 관람 등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선보였다. 파주 DMZ숲에서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밥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 지속가능 관광(ESG) 체험 기회 등도 제공했다.또 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