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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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10.♡.50.215) | 작성일 | 25-05-21 13:36 | ||
어르신 병원 동행매니저 위촉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 순천시가 혼자 병원 가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아픈 어르신 집에 가서 병원까지 함께 가 진료를 받은 후 약을 타서 다시 집으로 모셔다 드리는 일이다. 65세 이상 독거 노인이 대상이다.이번 사업은 홀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매니저인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어르신의 진료 활동을 보조하는 돌봄 지원 사업이다.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어르신 돌봄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타 지역의 병원 동행 서비스와 차별화된 특화 돌봄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지자체가 기관이 아닌 순수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경우는 인천시에 이어 전국 두번째다.서비스 신청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됐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최소 진료 1주일 전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비스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단 장기요양등급자와 보훈재가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 유사 동행 서비스 이용자는 신청이 제한된다.시는 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장애인 활동지원사·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 44명을 선정했다. 시는 1차 교육을 수료한 34명을 동행매니저로 위촉했다. 이달 중 2차 교육을 통해 10명을 추가 위촉할 계획이다. 동행매니저들은 하루 활동비 1만 2000원을 받는다. 이들은 어르신을 모실 때 자차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탈 경우 교통비를 시에 청구하면 된다.시는 매니저들에 대한 노인 업무 응대 교육에 이어 22개 읍면동에 홍보 공문을 보낸 등 이 사업을 적극 알리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수요자가 많을 경우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신숙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 꼭 필요했던 병원 동행 서비스를 순천시와 함께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동행매니저로 위촉된 A씨는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커 주변 어르신들을 알뜰히 모시고 싶은 마음에 신청을 했다”며 “내 어머님 아버님 처럼 소중히 대하면서 보람있게 참여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순천 최종필 기자 중국 단둥 호시무역구에 휘날리는 북중 양국 국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과 중국의 교역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중국 세관자료를 분석한 결과, 북한이 수입을 늘리면서 교역규모가 늘고 있다. 그간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하면서 중국과의 관계에 긴장이 초래되고 있다는 관측이 동북아 정세 판단에서 중요하게 작용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NK뉴스의 분석은 무역에서는 양국관계가 활기를 띠는 것으로 확인된다.NK뉴스는 19일(현지시간)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GAC) 자료를 인용, 4월 한 달 동안의 북·중간 무역액이 2억2210만 달러(약 3090억원)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월(2억3810만 달러·약 3310억원)보다는 다소 줄어든 금액이지만,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5%나 증가한 것이라고 NK뉴스는 전했다. 2023년 4월 북·중간 무역액은 1억9990만 달러(약 2780억원), 2024년 4월 북·중간 무역액은 1억9390만 달러(약 2700억원)에 그쳤었다. NK뉴스는 양국간 무역 규모가 커진 것은 주로 북한 측이 수입을 늘린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4월 한 달간 중국으로부터 1억8640만 달러(약 2590억원)어치의 상품을 들여왔다. 그 사이 (북한이) 수출한 금액은 3570만 달러(약 496억원)로 전월 3370만 달러(약 468억원)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었다"고 짚었다.상당수 전문가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계기로 러시아와 밀착을 강화하면서 중국과는 관계가 소원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해 왔다. 세종연구소의 북한경제 전문가 피터 워드는 양국 간에 실제로 그런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북한이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중국)와 교역을 하는 능력에는 어떠한 실질적 영향도 미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폭발적인 수준은 아닐지라도 전년 동기 대비 10%가 넘는 증가세는 (북한과 중국의) 경제적 관계가 강고하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일부 안보 전문가들의 관측과 달리 국제무대에서 북한을 계속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달 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세계 각국에 대북 제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북한은 북중 교역을 늘려가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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