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2025 뮤지엄나잇 오션필름위크’를 연다. 이번 행사는 ‘5월 바다 가는 달’을 맞아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행사 기간 해양박물관에서는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장편, 단편 영화부터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영화감독이 직접 들려주는 영화 이야기, 작가와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마련되어 있다.특히 24일부터 양일간 진행하는 오션무비캠프에서는 불 꺼진 박물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야간 박물관 전시 투어, 밤새 즐길 수 있는 심야 해양영화 상영 등으로 특별한 1박 2일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심야 보드게임, 북토크 클럽, 싱잉볼 명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해양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14일까지 해양박물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및 수사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공수처 수사 3부(부장검사 이대환)는 8일 오전부터 채 상병 수사외압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7일에도 두 기관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으나 불발로 그쳤다.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피의자로 적시됐다.답 없는 대통령실·안보실···압수수색 불발에 공수처 “협의 계속할 것”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통령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불발로 그쳤다. 공수처는 압수수색이 무산된 것은 아니라며 추후 협의를 통해 증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공수처가 이 사건으로 대통령실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처음으로,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피의자로...htt...
불법으로 운영되는 ‘사무장병원’을 신고한 제보자에게 역대 최고 포상금인 16억원이 지급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억원을 수령하게 될 A씨를 포함해 요양기관의 급여비용 부당청구 행위를 신고한 제보자 10명에게 총 17억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들의 제보로 병의원 10곳에서 총 232억5000만원을 거짓·부당 청구한 사실을 적발했다.제보자 A씨는 비의료인인 B씨가 의료인 면허를 빌려서 요양기관을 불법으로 개설해 운영하는 ‘사무장병원’에 대해 건보공단에 제보했다. B씨는 개인 사업장을 운영하다가 사업이 어려워지자, 의사인 친인척 C씨의 명의로 사무장 병원을 차렸다. 병원 수익금은 부친의 대출이자, 딸의 차량할부금과 카드대금 등을 납부하는 데 사적으로 썼다.B씨와 C씨가 병원 운영을 하다가 불화가 생기면서 B씨는 내연관계인 D씨와 다시 사무장병원을 개설했다. 이후 D씨에게 연봉 1억8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병원 수익을 사적으로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