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올해 1분기 매출 11조4000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초 인수한 명품 온라인 플랫폼 파페치와 대만 로켓배송이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해 실적을 끌어올렸다.7일 쿠팡의 모기업인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올해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보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37억원(1억5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0% 증가했다. 매출은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해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당기순이익은 1656억원(1억14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318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0%로 전년 동기(0.6%)보다 수익성이 개선됐다.쿠팡Inc의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활성 고객은 2340만명으로 지난해 동기(2150만명)와 비교해 9% 증가했다. 프로덕트 커머스의 원화 기준 매출은 9조9797억원(68억70...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영국문화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힘을 모은다.부산시는 7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한영국대사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과 ‘영국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국문화마을은 명지국제신도시 내 조성하는 영국 양식의 주거·문화·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교육 공간이다. 단순한 외국인 주거단지를 넘어 세계적 문화교류와 국제 교육의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사업은 특수목적법인(SPC)설립을 통해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명지글로벌캠퍼스가 개교하는 2028년 8월을 전후해 마을이 완성될 전망이다.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국제적 문화교류 활성화, 국제 교육 기반 확충 등 도시 전반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명지국제신도시를 중심으로 품격 높은 정주형 공동체를 형성하고, 국제 인재 양성 및 정착을 촉진하는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