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여자친구와 그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이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옛 여자친구인 30대 B씨와 그의 남자친구 30대 C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후 손과 목 부위 등이 다친 상태로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전 9시 8분쯤 B씨의 오피스텔에서 숨진 B·C씨를 발견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병원에 있어 아직 조사를 못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체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을 서울고법이 연기한 것을 두고 “헌법정신에 따라 당연히 해야 할 합당한 결정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내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론이 이어지는 것을 두고는 사법부 독립을 지키고 재발을 방지하려면 “경계 삼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전주에서 열린 창작자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현실적으로 주권을 행사하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사법부 등이) 국민들의 주권 행사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당내에서 제기되는 조 대법원장 탄핵론에는 “기본적으로 여전히 사법부를 신뢰하지만, 모든 구성원이 균질하지 않다”며 “사법부의 독립을 지켜내고 또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면 경계 삼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고,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는 건전한 국민의 상식과 구성원들의 치열한 토론을 통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7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3, 28, 34, 38, 42’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3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5’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0명으로 13억8655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03명으로 각 4487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5668명으로 82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6만386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63만74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