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덮친 미 관세…한국 활로는■다큐 인사이트(KBS1 오후 9시40분) =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경제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고율 관세 정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관세 충격으로 수출 판로가 막힌 중국이 먼저 침체에 빠지리라 전망한다. 방송은 본격적인 충돌 국면에 진입한 미·중 패권 전쟁의 향방을 조망하며 한국의 생존 전략을 모색한다.동일방직 여성 노동자들의 목소리■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오후 10시20분) = 1960년대 동일방직 공장은 노동자들에게 ‘꿈의 직장’이었다. 하지만 외부에 비치는 것과 달리 노동 현장은 폭언과 차별이 일상이었다. 여성 노동자들은 권리를 지키기 위해 여성 지부장을 내세운 노조 집행부를 만들었다. 사측은 이에 집요하게 탄압을 가했다. 방송은 1978년 ‘동일방직 똥물 사건’을 조명하며 여성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담는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구독 서비스인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가전 구독 서비스는 소액의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일정 기간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다. 제품 구매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추고 다양한 케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기존 가전 구독 서비스는 가전 제조사를 중심으로 제공돼 취급 브랜드와 품목에 한계가 있었다.롯데하이마트가 가전 구독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내세우는 것은 다양한 브랜드를 갖춘 가전 양판점이라는 점이다. 하이마트 구독을 통해서는 11개 브랜드, 21개 품목, 800여종의 상품을 구독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기존 구독 서비스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로보락 로봇청소기와 샤크 무선청소기, 다이슨 공기청정기, 애플 아이패드, 맥북 등을 모두 구독할 수 있다. 예컨대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는 월 1만원대로 3년간,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월 4만원대로 5...
경기도가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붕괴 사고와 같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대책 강화에 나섰다.경기도는 광역철도 조사와 설계, 시공 단계 전반에 걸쳐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지하수 변동과 노후 매설물, 미탐지 지중구조 등 사고의 주요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를 확대하고,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전 단계에 걸쳐 안전을 확보하려는 차원이다.지반침하는 주로 지하 굴착에 따른 지하수의 흐름 변화, 연약 지반, 노후 상하수도관 손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도심지에서는 이 같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예측하기 어려운 침하가 잇따르고 있다.경기도는 지반침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본계획 단계부터 수직구, 정거장, 다른 터널 교차부 등 위험구간을 별도로 설정하기로 했다.설계단계에서는 시추조사 밀도를 높여 주요 구간에서의 지질정보 확보, 지하물리탐사(GPR), 전기비저항탐사, 탄성파 탐사 등을 확대한다. 탐사 결과에 따라 위험구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