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고령자 등이 요양병원 대신 자신이 사는 집에서 편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광주 광산구에서 추진된다. 병원 장기 입원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고령자 등은 익숙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광산구는 6일 “광주도시공사와 ‘살던집 주거 기반 시설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인 우산빛여울채에서 고령자 등이 기존에 살던 집에서 생활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1500가구의 우산빛여울채는 광주에서 대표적인 서민 임대주택이다. 대부분의 주민이 고령인 데다가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나 의료급여수급권자 등이 많다.광산구와 광주도시공사는 이 아파트단지에 99㎡의 크기의 케어홈을 운영한다. 케어홈에는 고령의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생활지원사 등 전문인력 8명이 상주한다.이들은 도움이 주민들을 수시로 살피면서 요양병원 등에 장기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생활할 수...
북한이 지난달 21일 진수식 중 넘어진 신형 5000t급 구축함을 똑바로 세웠다고 밝혔다. “국가의 자존심”라고 불렸던 구축함이 복원된 것을 알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위상을 강화하고 주민 통제력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현지복구추진조가 지난 5일 당 중앙군사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이라며 “6월 초 함의 균형성을 복원한 데 이어 5일 오후까지 함을 안전하게 종진수(뱃머리부터 세로 방향으로 진수함)하여 부두에 계류시켰다”고 6일 보도했다. 전날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도 “청진항에 기울어져 있던 북한 함정이 세워진 것을 금주 초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통신은 구축함의 다음 단계 복구 작업에 대해 “라진 배수리 공장의 건도크에서 진행되게 되며, 작업기간은 7~10일간으로 예견하고 있다”고 전했다.통신은 이어 복구사업을 지도하는 조춘룡 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함의 완전한 복구는 어김없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 소집 전에 결속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