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6일 당 원내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조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원내대표 출마에 대한 주변의 강력한 권유와 요청이 있었다”며 “많은 고민 끝에 이번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님이 취임했다. 그동안 공보단장 겸 수석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주어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적었다.조 대변인은 전날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4선의 서영교 의원, 3선 김병기 의원과 함께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언급됐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11년 만에 파업에 돌입했다. 울산에서도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버스 파업 우려가 커지고 았다. 지방 대도시의 시내버스는 운영 적자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으로 운행되고 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은 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광주 시내버스 운전원 2400여명 중 조합원은 1400여명 이다. 시는 이중 조합원 1040여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광주 버스 노사는 지난 3일 오후부터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3차 조정에 나섰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 8.2%인상과 정년 61세에서 65세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운송 적자를 근거로 동결 입장이다.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하루 1000대 운행됐던 광주 시내버스는 이날 770대만 운행됐다. 평균 버스 배차시간은 45분에서 이날은 58분으로 14분이나 길어졌다. 승객이 많지 않은 시 외곽 지역을 오가는 8개 노선은 운행이 중...